전시

나우만 홀

오사카의 사람과 자연의 시작

 오사카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3만수천년 전의 지층으로부터 석기가 발견되고있습니다. 그 시기 오사카에도 나우만 코끼리나 야베 큰뿔 사슴 무리가 대지를 뛰어놀았습니다. 이 오사카에도 대자연 속에서 코끼리나 사슴을 사냥하던 사람들이 살고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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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사람의 활동과 자연

 약 3천년전의 조몬시대 말기 즈음, 서일본에도 논에서 벼를 재배하게 되었고, 사냥을 중심으로 한 생활은 농경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로 변화하였습니다.
 게다가 야요이 시대에서 고훈시대로 나아감에 따라 큰 마을이 형성되고, 넓은 논이 개발되었습니다.

지형도로 보는 오사카의 변화

 메이지 이후 150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오사카는 이전에는 없었던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나 뉴 타운 등의 건설, 도시의 확대 뿐만아니라 농지의 구획정리나, 장작 채취가 멈춘것에 의한 마을 동산의 변화 등 논밭이나 숲에도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도를 비교해 보면서 여러분의 동네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생각해봅시다.

나우만 코끼리

 약 2만년 전까지 일본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곳 오사카에도 우리들의 선조는 나우만 코끼리를 사냥하며 살아갔겠지요.

야베 큰뿔 사슴

 멸종 된 대형 사슴의 친구로 거대한 뿔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주 나우만 코끼리와 같은 장소에서 화석이 발견되곤 합니다.

사누카이트

 사누카이트의 표면은 새하얗고 부드럽지만, 쪼개어 보면 안은 새카맣고, 굉장히 날카로운 단면이 생겨납니다. 석기시대의 우리 선조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사누카이트를 재료로 화살촉이나 칼 등의 석기를 만들었습니다.
 사누카이트(사누키 암)라는 이름은, 이 돌이 많이 발견되는 가가와현의 옛 지명(사누키)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오사카에서는 니죠잔 산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마치카네 악어

 1964년 5월 3일, 오하라 겐지(당시 난코대 학생)・히토미 이사오(당시 나라 교육대 학생) 두명이 공사중인 현장에서 화석채집중에 뼛조각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네번에 걸친 발굴 조사가 행해졌고, 미추골(꼬리뼈)을 제외한 대부분의 골격이 채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악어는 발견되었던 장소(마치카네야마)를 기념하여, 마치카네 악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스리 화산재층의 연대측정에 의해 이 악어가 살았던 것은 약 40만년전이라고 추정됩니다. 또한 식물 화석을 보아, 당시의 기후는 현재보다 따뜻했다고 생각됩니다."

더글러스 전나무(미송)

 이 나무는 오사카시정 100주년과 오사카시 문화재 협력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고대선「나미하야」를 건설하기 위해 미국 오리건 주의 케스케이드 산에서 베어온 나무의 뿌리부분입니다.
 더글러스 전나무는 북미 대륙의 삼림을 구성하는 수목 중에서는 세쿼이아 다음으로 큰 가장 중요한 나무 종입니다. 하지만 이 나무처럼 직경 2.6미터나 되는 큰 나무는 북미 현지에서도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미송이라고도 불리는 건축용재로서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이 것 만큼 큰 나무는 아직 수입된 적이 없습니다. 이 나무는 발견당시 낙우에 의해 윗 부분이 부러져 높이가 약 45미터밖에 되지 않았지만, 부러지기 전에는 60미터 정도로 생각되는 큰 나무입니다.

뮤지엄 서비스 센터

 뮤지엄 서비스 센터는 관람객과 박물관을 이어주는 창구입니다. 방문객이 부담없이 들러서 질문이나 여러가지 학습 상담・도서 열람 등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학교 등의 단체 신청 접수나 학교 단체에 의한 박물관 이용안내(학예원 강의 접수, 학습용 시트 제공)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관 발행의 출판물이나 오사카 자연사 센터 출판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행사나 「자연사 박물관 친구의 모임」, 수장 표본이나 도서에 관한 것 등등 박물관에 관한 질문이라면 언제든 편하게 와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