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3전시실
생명의 진화
현재 지구상의 생물계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은 28억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친 생물의 진화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러 생물의 몸의 구성이나 모양이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 열쇠는 다양성에 있습니다. 생물계의 다양성을 살펴볼까요?
19 종의 탄생
종이란 생물의 생활과 종족 유지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집단입니다.
생물은 여러가지 종으로 나누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종은 스스로의 방식으로 먹을 것을 구하고, 몸을 지키며, 그리고 많은 자손을 남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체의 수명은 한계가 있지만, 종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종은 세월과 함께 변화・발전하며, 더욱 더 많은 종으로 나뉘어질 수 있습니다.
20 삶의 영역 확장
생물은 각각 일정한 넓이의 서식지를 갖습니다. 평소에는 그 안에서 생활하며 자손을 늘려가지만 때로는 그 범위를 넘어서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행동은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나, 사는 장소를 넓혀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고 흙과 물, 공기와 햇빛만으로도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살아가는 식물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21 생물끼리의 관계와 진화
생물은 모두 다른 생물과 다양한 관계를 가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먹고 먹히는 것, 다른 생물끼리 서로 돕는 등, 현재 볼 수 있는 생물끼리의 연결은 생물의 진화라는 긴 역사 속에서 만들어져 왔습니다.
22 곤충들로 가득찬 지구
지구에 서식하는 곤충의 종류 수는 알려진 것만으로도 A만종, 미지의 종류들을 더하면 B만종 이상이라고 하며, 그 수는 지구상 동물의 3/4을 넘어섭니다.
23 장소에 따른 곤충의 변화
땅의 성질에 따라 살고 있는 곤충은 어떻게 다를까요? 또한, 왜 곤충의 종에 따라 각각 사는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현재 기후나 식생, 바다나 산 등의 지형뿐만 아니라 땅의 역사가 각각 다르며, 그곳에서 벌어진 곤충의 진화 결과, 독자의 그룹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한 지역의 곤충상은 이렇듯 역사적으로 성립해온 것이기에, 그 성립을 생각할 때에는 단순히 현재의 분포 뿐만 아니라 각각의 곤충의 종이나 그룹의 진화가 걸어온 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4 바다는 생명의 고향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 것은 바다였습니다. 갓 태어난 원시적인 생물은 수억년이라는 긴 세월을 걸쳐 보다 고도의 몸을 구축해감과 동시에 다양한 타입의 생물로 분화해 왔습니다. 현재의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은 이러한 진화의 결과이며 그 무대가 된 것은 바로 바다입니다.
- Coral reef inhabited by various animals
(Japanese language only) - Intertidal life
(Japanese language only) - Living fossils
(Japanese language only) - Deep-sea animals
(Japanese language only) - Animal phylogeny
(Japanese language only) - Marine huge animals and seaweed
(Japanese language only) - See the samples in the exhibition hall
(Japanese language only)
25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 인간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포유류의 골격을 많은 종류와 비교해보면, 기본의 형태가 계통관계나 생활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사람의 골격에도 그것은 들어맞습니다. 뼈 이외의 부분을 비교해봐도 사람은 여지없이 포유류의 일원으로서 그 안에서 진화해 온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